초등학생 첫 번째 골프 클럽, Tour X 1 Piece Tube Pink 5 Golf set

 

 

 

 

8살 된 아이가 골프 레슨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빌려서 수업을 했었어요.

 

한 번만 수업을 받을게 아니고 앞으로 계속 수업을 하려면

자기 몸에 맞는 자기 클럽이 있어야 더 즐겁게, 신나게 수업을 할 것 같아 바로 사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안전과 직결되기도 하고요.

 

골프샵에 가보니 성인용 물건이 많고, 아이들 용으로 나온 것은 별로 없어서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요.

그래도 골프채 갯수가 더 많고, 가방도 큰 것도 있었는데

일단은 아이언, 드라이버, 퍼터 3종류면 배우는 데는 무리 없지 않을까 해서

가방, 공2개, 골프채 3종 총 5종 세트 70불 언더로 구입했어요.

 

 

1년 조금 넘게 골프채 3개로 치고 나니 

채가 많이 낧기도 했지만

아이가 키가 커서 클럽이 짧아졌어요.

특히 아이언과 퍼터의 길이가 짧아졌어요.

 

그리고 처음에 골프를 전혀 칠 줄 모를 때 사용한 채라서

바닥을 치기도 하고, 채를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했거든요

 

이제는 바꿔야 될 때가 되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저 골프채 3종은 부족한 느낌이 있었어요.

 

왜냐면 피칭이 없거든요.

 

실내 레슨이 아닌 필드레슨을 주로 하는 경우라

아이언, 드라이버 물론 중요하지만 퍼터와 피칭도 매우 중요해요.

 

아이가 한번씩 "나는 피칭이 없어서 아이언으로 했어."라고 이야기할 때

피칭만 따로 사줄까? 하다가 별 얘기가 없어서 말았었어요.

아이들은 금방 자라고, 클럽도 금방 망가질 것 같아서요.

그런데 처음부터 잘 갖춰서 치게 할걸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했어요.

 

클럽 자체는 이쁘고, 가격도 착하고, 그립감도 좋지만

레슨 받는 경우는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돈 내산 후기!!!!